[넷플릭스 인간수업] 스포 없는 리뷰, 후기, 시즌 2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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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인간수업

오늘 추천해드릴 넷플릭스 드라마는 인간수업입니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고 하룻밤만에 정주행해버렸는데요, 첫화를 볼 때 이게 뭐야? 했다가 2화를 시작하면서는 아침 해가 뜨는 줄도 모르고 밤새 다 봐버렸습니다..ㅋㅋㅋ

진짜 10화 보다가 창밖이 환해서 뭐야? 하고 봤더니 해가 떴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 스포는 최대한 자제하고 감상평을 남겨보겠습니다.

 

■ 드라마 소개 

출처: 넷플릭스

인간수업은 오로지 돈만을 쫓는 고등학생들이 죄책감 없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제가 볼 당시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1,2위를 다투고 있었는데요, 따뜻하고 사람냄새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달리 참혹하고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인간수업이 1,2위를 다투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하기도 했습니다.

인간수업의 장르는 TV드라마, 범죄로 분류되어 있고,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구성은 시즌 1이 총 10화로 구성되어 있고, 결말을 보면 시즌 2가 나올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즌 2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 출연진 정보

출처: 네이버

출연진에는 대표적으로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최민수님이 등장합니다.

저는 인간수업을 보면서 오지수 역의 김동희 님이 꽤 익숙한 얼굴이라 어디서 봤을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이태원클라쓰에서 장근수 역을 연기하셨고, 스카이캐슬에서는 노승혜 역 윤세아 님의 아들 중 쌍둥이 아들 중 첫째인 서준이 역을 연기하셨더라구요.

이태원 클라쓰는 잘 안봤지만, 스카이캐슬 차서준이와 오지수도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상반된 연기를 보여주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또, 인상깊었던 배우는 배규리 역의 박주현님입니다. 일단, 배규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부족함 없이 자랐을 것 같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 같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싸 중의 핵인싸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최민수 님, 왕철 역에 완벽히 어울리는 캐스팅이었습니다. 이 역할을 누가 소화할 수 있을지 금방 떠오르지 않아요.

캐스팅부터 너무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줄거리에 대한 언급은 넷플릭스나 포털사이트에 소개된 정도 이외에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하지만, 참고 바로 감상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인간수업 시즌1을 정주행하고 나서

출처: 넷플릭스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의 청소년 범죄를 보여주는 인간수업을 다보고 나서는 굉장히 우울했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범죄를 시작으로 새로운 방식의 범죄도 모습도 보여집니다.

드라마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 아이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면서 참 우울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결국 그런 선택을 했어야만 했는가라는 생각과 그들이 그 선택을 내리기 전에 도움을 요청할 곳은 없었는가 또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가까이 다가가있지 않은가, 어른들은 이 아이들의 문제를 그들 자신만의 문제로 치부하며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물음이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한 회 차가 끝날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알고 계신다면,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요. 청소년 상담 전화 1388, cyber1388.kr, 문자 #1388 이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이 자막들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청소년 문제는 사회적으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유명인들도 학창시절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 범죄는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단골 소재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청소년 범죄에 대해 우리가 다각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청소년 범죄라 하면 불량한 학생들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인간수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같은 학교 내에서도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고 그들 자신만의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움을 요청해오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불량한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그 학생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일을 저지르게 되었는지를 명확히 파악하고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불공평하고 힘들더라도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이 받아들이고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알고 계신다면,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요. 청소년 상담 전화 1388, cyber1388.kr, 문자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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