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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OVIE

넷플릭스 '경이로운 소문'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까

다들 코시국 어떻게 헤쳐 나가고 계신가요??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전보다 넷플릭스에 빠져 살고 있네요 ㅎㅎ

요즘 마음을 사로잡는 드라마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헤어나오질 못하겠습니다.

그 와중에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아직 안보신 분들은 드라마를 보고나서 함께 떠들어보아요!


경이로운 소문 / OCN 토일 16부작 드라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다음 웹툰의 인기 웹툰 경이로운 소문을 원작으로,

낮에는 국숫집에서 국수를 팔고 밤에는 악귀를 잡으러 다니는 카운터들의 일화를 그린 히어로물입니다.

저는 웹툰은 보지 못했지만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드라마나 웹툰을 즐겨보곤 했는데요,

저승과 이승이 각기 존재하며 두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악귀를 물리치는 카운터들의 모습은 사후세계를 다룬 여느 작품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소문'을 포함한 5명의 카운터들은 각자의 스토리를 차차 보여주고 서로 다른 능력으로 악귀를 처치하는 팀워크에 매료되더라구요.

특히 소문이 악귀 '지청신'에 붙잡힌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점차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관 구조만 놓고 보면 마블을 축소시켜놓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물론, 마블만큼 엄청난 디테일과 깊이를 보이진 않지만

- 카운터와 악귀의 대결구도 

- 카운터들의 서로 다른 스토리와 능력

- 각 스토리들의 관계성

- 점차 성장을 거듭하는 소문과 악귀 지청신

등의 세계관이 닮아 있고,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케미와 스토리 속 감동도 잘 표현했다고 보입니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이런 세계관을 포함해 다양한 떡밥을 뿌려놓는 모습에 몰입이 잘 되지 않았지만 2화, 3화가 지날수록 잠도 포기하고 다음화보기를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ㅋㅋㅋ


오늘 1월 22일 기준으로 14화까지 방영되었는데요,

남은 2화에 담긴 결말이 매우 궁금합니다.

보통은 주인공이 극적으로 악귀를 물리치고 부모님을 만나는 해피엔딩을 그리겠지만, 카운터들이 처한 상황이 너무 위태롭습니다.


소문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정식 카운터로 활동하고 융의 땅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완벽히 갖추었지만, 그들이 목표로 하는 악귀 '지청신' 또한 악귀 최강보스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지청신을 상대하기 위해서 카운터들은 그를 결계 안에 가두고자 하지만, 사전에 이를 눈치챈 지청신과 백향희의 방해로 결계가 무너지고 맙니다..


소문은 타노스급 악귀가 되어버린 지청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소문이 어릴적 돌아가신 부모님께 꼭 하고 싶다는 한마디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조금 유치한듯 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경이로운 소문,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 인간수업과 킹덤을 아직 못보신 분들은 두 드라마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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